왕종근, "아이들이 솔직하게 사랑한다고 해줘 기뻐"(유자식 상팔자)

입력 2013-08-22 14:31
방송인 왕종근이 프로그램의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는 JTBC '유자식 상팔자' 기자간담회 및 현장공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치경 PD, 손범수, 강용석, 왕종근-김미숙 (아들 왕재민), 홍서범-조갑경(딸 홍석희, 홍석주), 이경실 (딸 손수아, 아들 손보승), 조혜련 (아들 김우주), 박남정(딸 박시은), 김동현, 권장덕-조민희(딸 권영하), 김봉곤(아들 김경민), 이하얀(딸 허정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왕종근은 프로그램의 성과에 대해 "사춘기때는 부모에게 곰살맞게 하는 나이가 아니다. 부모에게 틱틱거리고 멀어지려고하고 안가려고 한다. 아이들의 속을 잘 몰랐다. 이 자리에 나와서 아이들이 서운한 말도 하지만 솔직한 성품 그대로 자기 부모가 고마운 사람인 것을 알아주고 사랑한다고 표현해주고 있다"며 "이 아이가 나를 참 좋아하고 있구나. '난 뿌듯하다' 그런 생각을 느끼게 해주고 그런게 보람이고 기쁨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는 스타부모와 12세부터 19세 사이의 자녀들이 출연, 거침없는 입담을 펼치는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들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사진=JT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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