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이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는 JTBC '유자식 상팔자' 기자간담회 및 현장공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치경 PD, 손범수, 강용석, 왕종근-김미숙 (아들 왕재민), 홍서범-조갑경(딸 홍석희, 홍석주), 이경실 (딸 손수아, 아들 손보승), 조혜련 (아들 김우주), 박남정(딸 박시은), 김동현, 권장덕-조민희(딸 권영하), 김봉곤(아들 김경민), 이하얀(딸 허정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경실은 "처음 시작할때 그 전에도 그렇고 아이들과 부모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왔을때 조심스러웠다. 아이들과 우리에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춰질까 고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 아이와 부모의 소통에 대해서 이야기할때 와닿아서 학교생활이나 문제등을 해결해야 된다는 생각에 시작했다. 저희 아이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게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경실은 "큰 문제는 아닌데 우리 아이는 친구 사귀는데 있어서 서툴렀다. 외국살다보니 어색해서 문제가 있었는데 '유가족 상팔자'를 하면서 다른 가족들과 친구가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경실은 "예전보다 아이가 밝아졌다. 예전에는 '내 편은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생활하고 재밌어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는 스타부모와 12세부터 19세 사이의 자녀들이 출연, 거침없는 입담을 펼치는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들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사진=JT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