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하차, 로이킴에 이어 '친한친구' DJ자리서 물러난다‥ 후임은?

입력 2013-08-22 14:27


▲정준영 '친한친구' 하차 (사진= MBC FM4U '친한친구' 공식 홈페이지)

가수 정준영이 '친한친구'에서 하차한다.

22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정준영은 이번 9월 개편을 맞아 MBC FM4U '친한친구' DJ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 4월 정식 DJ로 발탁된 지 약 6개월 만의 하차다.

정준영은 그동안 로이킴과 함께 DJ로서 청취자들을 만나왔다. 대학 진학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을 앞둔 로이킴이 지난 18일 프로그램을 하차한 데 이어 단독 DJ 활동을 하던 정준영 역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정준영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정준영의 DJ로서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추후 좋은 기회를 통해 다시 인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정준영의 후임으로는 MBC 강다솜 아나운서가 거론되고 있다. 강다솜 아나운서는 2010년 MBC 아나운서국에 입사, 2012년 MBC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강다솜입니다'를 진행하는 등 DJ경험이 있으며, 24대 뽀미 언니로 활약했다.

한편 MBC 라디오국은 가을 개편을 맞아 전현무를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DJ로 세우는 등 파격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