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침묵'로 유명한 조디 포스터가 올 초 커밍아웃을 선언한데 이어 '석호필'로 잘 알려진 배우 웬트워스 밀러도 동성애자라고 밝혀 화제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21일(현지시각) "웬트워스 밀러가 러시아에서 열리는 피터즈버그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 총 감독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웬트워스 밀러는 지난 2007년 동료 배우 루크 맥팔레인과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게이루머가 돌았던 적이 있다.
이 밖에도 '스타트렉'으로 유명한 배우 재거리 퀸토도 지난 2010년 커밍아웃을 선언한 게이다.
또한 드라마 '카일 XY'의 맷 달라스도 지난 1월 트위터에 동성애자임을 고백한 적이 있고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 등으로 사랑받았던 닐 패트릭 해리스도 지난 2006년 커밍아웃을 선언했었다.
이외에도 98월드컵송을 불렀던 리키 마틴, 팝송의 신사 엘튼 존, 신시아 닉슨, CNN의살아있는 전설 앵커 앤더슨 쿠퍼 등 미국 사회 각계 각층의 유명인사들이 커밍아웃을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