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취업시장 '활짝'..정규직 채용 봇물

입력 2013-08-22 11:04
올해 하반기에 중견·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곳이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중견, 중소기업 333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1.5%가 '올 하반기에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다'고 답했습니다.

채용 형태별로는 '신입, 경력사원 모두 채용'한다는 응답이 62.6%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경력만 채용'(20.2%), '신입만 채용'(17.2%) 이 뒤를 이었습니다.

신입사원 채용 시기는 '9월'이 46.3%로 가장 많았고 '10월'(19.5%), '8월'(19%), '11월'(7.4%) 등의 순었습니다.

채용 규모는 81.6%가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증가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학력 조건은 '학력 무관'이 44.7%로 가장 많았습니다.

채용 분야는 '영업/영업관리'(24.7%,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고 '제조/생산'(24.2%), '연구개발'(17.4%), '기타'(14.7%), 'IT/정보통신'(12.1%), '디자인'(11.6%). '서비스'(10.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신입사원 초봉은 평균 2355만원(4년제 기준, 인센티브 제외, 기본상여 포함)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경력사원 채용 시기는 '9월'(47.2%)이 가장 많았고 '10월'(22.3%), '8월'(20.3%), '11월'(6.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채용 방식은 '수시채용'(62.4%,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고 '경력공채'(25.4%), '취업포털 인재검색'(17.8%), '사내추천'(10.2%) 등의 응답이 이어졌습니다.

채용 규모는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증가할 예정이라는 기업이 79.2%였습니다.

연차는 주로 '3년 차 이하'(44.7%)와 '4~5년 차'(43.2%)를 뽑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6~7년 차'(7.1%), '10~11년 차'(3.1%) 등도 뒤를 이었습니다.

경력사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평가할 기준으로는 '업무 전문성'(50.8%)이 꼽혔고 다음은 '업무 연관성'(24.4%), '실적'(5.6%), '근속연수'(4.6%), '전공'(4.1%)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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