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수급 불균형으로 지난주 강세를 이어가며 52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19일 기준으로 전 주보다 0.19% 올라 5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0.28% 상승해 52주 연속 올랐으며, 지방은 0.09% 오르며 5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과 세종이 0.33%, 경기0.27%, 경북 0.23% 순으로 상승한 반면, 전남은 0.05% 하락했습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매물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을 이사시즌을 앞둔 이주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