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 사흘째인 21일 입찰가 총액이 1조9천801억원으로 전날보다 162억원 증가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3개 입찰참여 사업자는 이날 13라운드에서 18라운드까지 총 6번의 입찰을 진행했습니다.
18라운드에서 승자가 된 주파수 대역 조합은 '밴드플랜1'로, 참여한 사업자는 2곳입니다.
KT 인접대역이 포함된 '밴드플랜2'는 21일 입찰가 총액이 1조9천752억원으로 밴드플랜1의 총액보다 49억원 적었습니다.
미래부는 22일 오전 9시에 19라운드부터 경매를 재개하며, 하루 6회씩의 경매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이달 중 주파수 할당이 예정대로 완료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