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이효리의 칭찬은 영혼없는 멘트였다" (스케치북)

입력 2013-08-21 17:01
수정 2013-08-21 21:40
가수 유희열이 이효리의 칭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방송 200회 기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기자간담회에는 가수 유희열과 최재형 PD, 문성훈 PD, 이연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희열은 이효리의 칭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17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인터뷰에서 이효리는 유희열을 방송인 유재석과 강호동의 뒤를 잇는 MC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에 유희열은 "이효리가 말씀하신 것은 카메라가 들어오니까 하는 영혼없는 멘트였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대단한 분들과 비교 죄송스럽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009년 4월 24일 첫 방송됐으며, 이번주 23일 200회 특집을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2시 20분 방송.(사진=K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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