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에 '문경새재'가 선정됐다.
▲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사진='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 사이트 캡처)
21일 현재 한국관광공사가 진행 중인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 투표 결과 문경새재가 1위에 뽑혔다.
이번 투표는 지난 6월 20일부터 시작해 두 달째 누리꾼들이 국내 관광지 100곳을 대상으로 별점을 매기면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두 달 동안 실시된 투표에서 문경새재가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5㎞의 황토 길, 계곡, 오픈세트장 등 다른 지방에서 볼 수 없는 절경을 자랑하기 때문.
문경새재는 경북 문경시와 충북 충주를 연결하는 명승 32호로 영주 죽령, 영동 추풍령과 함께 조선 시대 3대 고갯길로 꼽힌다.
또 백두대간인 조령산 마루를 넘는 고개라고 해서 '조령'이라고도 불린다.
관광공사는 문경새재에 대해 "주변에 문경도자기전시관과 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 옛길박물관, KBS문경촬영장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문경새재가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구나" "문경새재 가봤었는데. 정말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어요" "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문경새재 가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