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폐렴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 출발한 삼성전자가 하락 반전했습니다.
21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000원, 0.43% 떨어진 12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초반 1만원 넘게 상승하며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장중 한때 일부 보도매체에서 이건희 회장의 위독설까지 나오며 하락 반전한 것입니다.
이에 삼성그룹 측은 "이건희 회장이 건강이 악화돼 위독하다는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며 "감기 증상으로 입원 했을 뿐 건강에 크게 이상은 없으며 폐암 치료 전력이 있어 입원 치료를 택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해 지난주부터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오는 주말께 퇴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