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측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위독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인용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이 회장이 여름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하면서 일주일 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어 "경과가 좋아져 이번 주말쯤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독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이 회장이 퇴원하더라도 당분간 대외활동은 어려울 것 같다"며 "23일로 예정돼 있던 삼성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도 연기되고 27일에도 출근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다음달 7일부터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는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