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PK퀸카' 주연 캐스팅,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나선다

입력 2013-08-21 10:22
배우 손태영이 중국 영화 'PK퀸카'의 주연으로 캐스팅 되면서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나선다.



▲ 손태영 'PK퀸카'(사진=손태영 페이스북)

손태영 소속사 측은 21일 "손태영이 중국영화 'PK퀸카' 주인공 수시앤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영화 'PK퀸카'는 모든 것이 완벽한 커리어우먼 수시앤이 일과 사랑 모두에서 뜻하지 않게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며 삶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손태영이 이번 작품에서 맡은 수시앤은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만 순수한 매력이 있는 유명 방송국 PD다. 수시앤은 잘나가는 사진작가 남편에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프로그램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뜻하지 않은 위기를 겪게 된다.

또한 손태영의 상대역으로는 이안 감독의 '결혼 피로연' 등에 출연했던 대만의 국민배우 자오원쉬안이 캐스팅 됐으며, 영화 '손문박' 등을 연출한 중국의 오위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기린넷영상문화컨텐츠 관계자는 "도시적이며 세련된 이미지에 뛰어난 패션 감각을 지닌 손태영은 '섹스앤더시티'의 캐리처럼 매력적인 커리어우먼 수시앤 역에 최적화된 배우"라고 손태영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손태영은 "드라마 종영 후 휴식 없이 중국으로 가게 됐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작품으로 좋은 감독님과 작업하게 돼 기쁘다"며 "중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