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눈물, 무릎팍 마지막 초대손님 김자옥 "무에서 유를 창조한 사람" 칭찬에 눈시울 붉혀

입력 2013-08-20 15:28
수정 2013-08-20 15:34
방송인 강호동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의 마지막 회에서 게스트 김자옥의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 강호동 눈물(사진=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공식 홈페이지)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마지막 회에는 배우 김자옥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자옥은 "마지막이라고 해서 고민을 좀 했지만, 원래 유명하고 멋있는 사람들이 끝에 나온다. 강호동도 마지막이니 울리고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강호동은 유에서 무를 창조한 사람이다"며 "'무릎팍도사'처럼 온 국민이 좋아하고 화제가 됐던 프로그램이 몇 개 안된다. 정말 대단하다"고 말해 강호동은 눈시울을 붉혔다.

강호동 눈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릎팍도사 정말 이제 끝나는 구나. 너무 아쉽다" "'무릎팍도사' 정말 최고의 프로그램이었는데" "강호동 비록 '무릎팍도사'는 폐지되지만 앞으로 더 멋진 활약 부탁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자옥은 이날 MC 장동혁에게 "뭐하는 사람이냐" "좀 더 재밌게 해봐라" 등 초반부터 거침없는 독설을 날려 주위를 발칵 뒤집어놨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