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광 화환, 허니지 쇼케이스에 이효리 언급? '반전 센스'

입력 2013-08-20 13:24
수정 2013-08-20 13:24
가수 홍대광이 그룹 허니지에게 축하화환을 보내 눈길을 끈다.



20일 오후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엠펍에서 허니지 첫 번째 졍규음반 '허니 지(Honey G)' 발매 기념 쇼케이스 '허니지 비긴즈'가 열렸다.

홍대광은 이날 '효리 선배님 만나고 싶어'라는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내온 것. 홍대광은 공식 트위터에 '지용아, 나도 효리 선배님 만나고 싶어♥ 허니지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홍대에서 혼자 사는 밀크남 홍대광'이라는 코멘트로 허니지의 정규 음반 발매 쇼케이스를 축하했다.

Mnet '슈퍼스타K 4' 이후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던 홍대광과 허니지는 평소 이효리의 열렬한 팬. 이에 홍대광은 올해 5월 이효리의 5집 음반 수록곡 '아모르 미오(Amor Mio)'에 듀엣으로 참여한 박지용에게 부러움을 표시한 것이다.

특히 이효리는 허니지 정규음반 선공개 곡 '그대'의 뮤직비디오에 미녀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박지용을 통해 홍대광과 이효리의 만남이 성사될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홍대광은 "허니지 데뷔 쇼케이스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허니지 쇼케이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더 응원하겠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1집 대박!"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대광 화환 반전 센스네" "홍대광 화환 센스 넘쳐 대박" "홍대광 화환 이효리랑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홍대광 화환 소개 좀 시켜줘요 이효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Mnet '슈퍼스타K 4'에서 각기 다른 팀으로 참여했던 배재현 박지용 권태현은 심사위원 이승철에 의해 '슈퍼스타K' 역사상 최초로 방송에서 결성된 그룹으로 탄생됐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한 허니지는 TOP7까지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허니지의 데뷔음반은 청춘뮤직과 계약한 뒤 6개월 여에 이르는 준비기간을 통해 만들어졌다. 총 10곡으로 구성된 데뷔 음반에는 멤버들의 자작곡을 포함,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이날 '그대'가 선공개됐으며 타이틀 곡 '바보야'를 포함한 음원은 22일 오픈될 예정이다.(사진=홍대광 트위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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