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지 음원 1위공약 "지하철 환승역 버스킹"(쇼케이스)

입력 2013-08-20 12:55
그룹 허니지 멤버들이 1위 공약을 세웠다.



20일 오후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엠펍에서 허니지 첫 번째 졍규음반 '허니 지(Honey G)' 발매 기념 쇼케이스 '허니지 비긴즈'가 열렸다.

배재현은 Mnet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이 흥행을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해 "부담감 보다는 설렘이 크다. 그들이 음반을 낼 때마다 우리는 자랑스러웠다. 물론, 부러운 것도 있었지만. 같이 해온 분들이 잘되니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MC 안혜경은 "음원차트 1위 공약을 건다면?"이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박지용은 "공약 때문에 3시간 정도 고민을 했다. 벗고 뛰는 걸 하자니 몸이 안따라주고 돌아다니면서 하자니 좀 그렇더라"며 "지하철의 모든 환승역에서 타이틀 곡 '바보야'와 선공개 곡 '그대'를 부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Mnet '슈퍼스타K 4'에서 각기 다른 팀으로 참여했던 배재현 박지용 권태현은 심사위원 이승철에 의해 '슈퍼스타K' 역사상 최초로 방송에서 결성된 그룹으로 탄생됐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한 허니지는 TOP7까지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허니지의 데뷔음반은 청춘뮤직과 계약한 뒤 6개월 여에 이르는 준비기간을 통해 만들어졌다. 총 10곡으로 구성된 데뷔 음반에는 멤버들의 자작곡을 포함,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이날 '그대'가 선공개됐으며 타이틀 곡 '바보야'를 포함한 음원은 22일 오픈될 예정이다.(사진=청춘뮤직)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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