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서울시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가 중소형보다 8배가량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써브가 8월 2주차 시세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19만7,774가구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말 이후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85㎡ 이하)는 314만 원, 중대형 아파트(전용면적 85㎡ 초과)는 2,414만 원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세난에 따른 전세가 부담으로 매매로 돌아서는 세입자들이 비교적 가격 부담이 덜한 중소형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중대형 아파트 하락세가 중소형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