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19일) 오후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합의서'의 초안을 우리 측에 전달했습니다.
북한은 이날 오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자신들의 합의서 초안을 우리측에 전달해 왔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전달한 합의서 초안에 대해 남북협력지구지원단을 중심으로 검토작업에 나섰습니다.
이에 앞서 우리정부는 이산상봉 실무접촉을 23일 '판문점'에서 갖자는 입장과 북한이 제의한 금강산 관광재개 회담문제에 대해서는 '추후에 입장을 밝히겠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