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과 옥택연 커플의 달달한 비하인드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tvN 드라마 '후아유'를 통해 환상의 호흡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양시온 역의 소이현과 차건우 역의 옥택연은 극중 이름을 한 글자씩 딴 '시건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3일에 방송된 6화에서 등장한 장면으로, 경찰청 워크숍 사전답사에 가게 된 소이현과 옥택연이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누는 신이다. 옥택연이 영혼을 보는 소이현의 능력을 믿게 되면서 두 사람이 진심으로 마음을 터놓게 되는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두 사람의 깜찍하면서도 달달한 촬영 비하인드 모습이 포착된 것.
소이현과 옥택연은 검지손가락으로 카메라를 향해 능청스러우면서도 귀여운 표정으로 장난을 치고 있다. 손가락 하나를 가지고 이리저리 장난을 치는가 하면 동시에 무언가에 깜짝 놀란 듯 손가락으로 입을 가리는 모습까지 장난치는 모습도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쉬는 시간에도 케미(케미스트리)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온, 건우의 케미가 점점 기대된다" "소이현과 옥택연 진짜 친해 보인다. 정말 보기 좋다" "장난치는 모습도 찰떡궁합이다" "볼수록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시건커플 파이팅!" 등 소이현과 옥택연 커플에 대한 응원의 글이 게재됐다.
'후아유'를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이민진 PD는 "드라마 속에서 점차 가까워 지는 두 사람의 관계처럼 소이현과 옥택연 역시 촬영을 진행하면서 친분을 쌓아갔다. 두 사람의 친분이 연기 호흡에도 자연스럽게 묻어나고 있는 것 같다"라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소이현과 옥택연 덕분에 현장까지 즐거워 진다. 두 사람의 이런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비결인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게 된 '시온'(소이현)과 직접 보고 만진 사실만을 믿는 '건우'(옥택연) 두 남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16부작 드라마.(사진=CJ E&M)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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