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면옥, 맛으로 승부하는 갈비집으로 눈길

입력 2013-08-19 16:29


요즘처럼 무더운 날에 즐겨 찾는 냉면. 이와 함께 곁들여 먹는 돼지갈비는 영양이 풍부하여 한 끼 식사로도 제격이다. 특히 돼지갈비는 가족과의 외식이나 직장인의 회식 때 즐겨 먹는 음식으로 곳곳에 갈비집이 성업 중이다.

이 가운데 최근 신사동 함흥냉면 전문집 신사면옥이 고기집으로 변신한지 1년여 만에 맛깔진 돼지갈비와 담백한 갈비탕으로 20년 전통의 요리 노하우를 선보이며 맛 집으로 이름값을 하고 있다.

대개 맛 있는 갈비집은 고기의 신선도가 우선된다. 적당한 기름기가 있는 암소 갈비에 칼집을 고루 내어 국내산 천연 재료를 넣은 양념장에 재워야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해줘 고기 본연의 맛과 적절히 배인 양념장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돼지갈비는 간이 어떻게 배었느냐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이며 양념이 잘 배인 갈비라도 어디에 굽느냐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크다. 돼지갈비는 참숯불에 석쇠를 달구어서 구운 것이 가장 맛이 좋다.

신사면옥은 장인의 비법이 담긴 특제 양념에 일정기간 갈비를 잰 뒤 참숯불에 구워내어 씹을수록 깊어지는 돼지갈비 본연의 질감과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달지도 짜지도 않아 건강과 다이어트에 민감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신사면옥 최재헌 대표는 “주 메뉴는 고급 한우 1+생등심, 생등심 불고기 갈비살, 소 양념갈비, 돼지 갈비, 흑돼지 삼겹살, 육회 등도 있어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면서 “특히 한우 생등심은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메뉴로서 엄선된 등심을 일정기간의 숙성을 거쳐 가장 맛있는 상태로 고객들에게 제공된다”고 전했다.

한편 신사면옥(http://신사면옥.kr)은 넓은 홀과 4개의 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인석, 6인석 3개, 3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단체룸이 구비되어 있어 회식, 접대, 중요한 미팅을 하기에 손색이 없는 모임장소다. 또 연인들이 조용히 식사할 수 있는 카페스타일의 창가 쪽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