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동위원회가 기아자동차 노조의 노동쟁의 조정 신청에 대해 '조정 중지'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에따라 기아차는 오는 20일부터 파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기아자동차 노조는 지난 13일 조합원 3만3천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70.7%의 찬성률로 파업을 찬성한 바 있습니다.
기아차 노조 측은 "20일 오후 쟁대위 회의를 거쳐 회의 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노위는 현대차 노조의 노동쟁의 조정 신청도 오후 2시부터 심사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