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혁 사기사건의 당사자, 윤채영 그녀는 누구?

입력 2013-08-19 11:21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 출연중인 윤채영

배우 조동혁(36)과 억대 소송에 휘말려 2억7천여만원을 배상해야 할 처지에 놓인 배우 윤채영(29)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6부(부장판사 정일연)는 조동혁이 서울 신사동 ㄱ커피숍 대표인 윤채영 등 3명을 상대로 낸 3억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2억7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조동혁은 2억5000만 원을 투자했으나 윤채영이 경영 악화등을 이유로 수익금을 나누지 않아 소송을 냈다.

윤채영은 2010년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장경철(최민식)에게 성추행을 당하는 간호사 ‘한송이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짧은 분량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주목을 받았다.

윤채영은 2006년 MBC 월화극 <주몽>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후, 영화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2007), <은하해방전선>(2007), <기담전설2-소름>(2009)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