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을지연습 첫날인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국가안보보장회의(NSC)'를 주재했습니다.
북한으로부터 특별한 도발 위협이 없는 상황이지만 전반적인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을지연습 첫날 실전과 같이 연습을 함으로써 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류길재 통일장관, 윤병세 외교장관, 김관진 국방장관, 남재준 국정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