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 자회사, 미 업체와 무인항공기 수출 MOU

입력 2013-08-19 10:33


퍼스텍 자회사인 유콘시스템이 미국 방산제품 제조업체 USAI와 방산물자 조달 전문업체인 AFC와 무인항공기에 관한 대미수출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무인항공기 전문 업체인 유콘시스템은 2013국제무인시스템 전시회에서 이같은 협약을 맺고 USAI가 유콘시스템의 무인항공기 부품을 조립하고, 이를 AFC가 전시 대비 모의 훈련장에 납품하기로 했습니다.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로 국내업체로써는 진입하기 어려웠던 무인항공기분야에 미국 국방부뿐 만 아니라 미국 내 상용 무인기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콘시스템은은 현재 1~2명의 소수 인력만으로도 운영할 수 있도록 제품 크기를 소형화하고 무게도 3.6㎏으로 초경량화한 소형 정찰용 무인항공기 리모아이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리모아이는 올 4월 육군과 해병대에 보급될 소형정찰용 무인항공기 공급사업에서 방위사업청과 4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