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걱정없는 똑똑한 냉방법

입력 2013-08-19 17:43
수정 2013-08-19 17:54


<앵커>



푹푹 찌는 더위와 열대야에 냉방기기 사용이 절실합니다.



하지만 전기요금 부담돼 오래 작동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죠.



전기요금 걱정없이 시원하게 보내는 법.



이주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예년보다 덥고 습한 날씨로 다양한 기능의 여름 계절가전이 인기입니다.



제습기는 지난해에 비해 400%, 에어컨은 100%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에어서큘레이터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이 제품 사용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전기요금.



제품별 특징을 제대로 알고 쓰면 적은 요금으로도 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는 창문을 닫고 사용해야 효율을 높이고 전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공간 전체의 습도를 낮추는 원리이기 때문에 외부의 공기 유입을 차단해야 합니다.



전기요금 폭탄의 주역인 에어컨의 경우 처음에는 강풍으로 설정하는 게 좋습니다.



찬 공기가 빨리 퍼져 설정된 온도로 맞추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또 에어컨을 절전모드나 약풍으로 설정해놓고 선풍기나 에어서큘레이터를 같은 방향으로 틀어주면 전력소비는 줄고 냉방 효과는 높아집니다.



에어서큘레이터는 바람이 부는 창가에 설치한다면 방안 구석구석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제품 사용법만 잘 알아도 전기 걱정 없는 냉방이 가능합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