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커플 송지효 개리가 금 대신 짝을 선택하며 최종우승했다.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짝 1%의 우정'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은 두 명이 한 팀이 되는 짝레이스가 펼쳐졌고 미션을 통해 개리 송지효팀과 조정치 정인팀이 최종 커플이 됐다. 두 커플은 총 4개의 금을 획득했고, 마지막에 금을 선택할지 짝을 선택할지 기로에 서게 됐다. 짝-짝을 선택하면 마음을 확인, 금-금을 선택하면 금 몰수, 짝-금을 선택하면 1명만 금을 획득하는 상황.
먼저 월요커플의 결과가 공개됐다. 개리는 짝을 선택했고 송지효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 '나는 금? 강개리? 그래도 월요커플이 짱!'이라며 짝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난 네가 금을 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조정치 정인팀은 조정치는 금을 선택했고 정인은 짝을 선택했다. 그렇게 조정치 정인 팀은 금 4개를 가져가게 됐다.
그 순간 반전이 있었다. 제작진은 오늘 주제에 따라 사실 가장 좋은 선택은 짝과 짝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결국 서로 짝을 선택한 월요커플은 가지고 있던 금의 2배를 획득하게 되며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포옹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런닝맨' 월요커플 송지효 개리 대박" "'런닝맨' 월요커플 송지효 개리 역시 최종우승" "'런닝맨' 월요커플 송지효 개리 월요커플이 최고다" "'런닝맨' 월요커플 송지효 개리 금 부럽다..." "'런닝맨' 월요커플 송지효 개리 어제 종이배도 그렇고 진짜 대박이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런닝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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