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낮은 일본계 자금으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국가에 투자하는 ‘앤 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금리상승 이후 국내에 유입될 엔화자금의 변동성과 급격한 청산 가능성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일본 주요 기관투자가는 해외 중장기 채권을 약 3조6천억엔 순매수 했습니다.
이는 2010년 8월 이후 3년만에 최대 규모로 일본의 해외 투자가 부활할 기색을 보이는 것이란 분석입니다.
특히 올들어 일본외 국가의 금리 상승이 두드러지며 내외 금리차를 노린 앤 캐리의 등장 가능성 역시 커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