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모태솔로 심경 "또래 남자들과 어울리는 것 불편하다"

입력 2013-08-18 15:45
수정 2013-08-18 15:47
당구선수 차유람이 온라인 연관검색어에 '모태솔로'가 검색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 차유람 모태솔로(사진=YTN 방송 캡처)

차유람은 18일 오전 방송된 YTN '김정아의 공감인터뷰'에 출연해 '모태솔로' 연관검색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차유람은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워낙에 아저씨들과 있다 보니 또래 남자친구들과 있는 것을 불편해 했다"며 "그러다 보니 10대가 갔고 20대에는 선수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력 때문에 연애를 포기했냐'는 질문에 차유람은 "그런 것도 있다. 나는 내가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희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남자만 안 만난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여행을 간 적도 없다"고 답했다.

향후 '공개연애'에 대한 질문에는 "공개연애는 안 할 것이다"라며 "미리 얘기하겠다. 나중에 팬들이 배신감을 느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차유람 모태솔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유람 모태솔로 탈출하길 바래요" "차유람 연애하지 말고 우리의 여신이 되어주세요" "차유람 파이팅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