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 공감 속도,"누구냐 너, 어디냐 지금"

입력 2013-08-18 14:05


▲연인들 공감 속도 (사진=온라인게시판)

'연인들 공감 속도'가 화제다.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연인 사이에 건넨 메모를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자기야, 여보야, 내 사랑아. 몸이 떨어져 있을 때는 2G, 데이트할 때는 LTE-A"라는 글귀가 써 있다.

구체적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연인들이 서로 만나지 못할 땐 시간이 더디게 가지만 데이트하면 너무 빨리 지나간다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란 해석이 있다.

LTE-A와 2G의 데이터 송수신 속도 또는 배터리 소모 시간에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아우 제발 그만 좀!!" "누구냐 너 어디냐 지금" "살인죄 공소시효가 몇년이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