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를 부탁해 (사진= MBC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가 직접 국민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제작을 맡을 수 있게 됐다.
'무도를 부탁해'는 아이템 선정부터 현장 연출 및 후반 작업까지 방송 제작의 전 과정을 시청자가 책임지게 되는 스페셜 방송 프로젝트다.
앞서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의 제작을 도맡을 스페셜 제작진을 찾기 위한 지원 신청을 받았고, 1000여건이 넘는 신청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그 중 1차선별 작업을 통해 선정된 23팀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직접 만나 프레젠테이션을 펼친 현장이 방송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3팀의 참가자들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아이템 제안 및 연출 방향 등을 제시했다. 초등학생 참가자부터 재기발랄한 중·고등학생, 뛰어난 기술력과 세련된 아이디어를 내세운 대학생 참가자까지 개성만점 지원자들의 모습이 방송될 것이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직접 무한도전을 제작하게 될 시청자가 누가될 지 무한도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17일 MBC '무한도전'은 지난 주 말미 공개되었던 무도 멤버들의 깜짝 카메라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