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독일어, 유창한 구사 '서울대 철학과 54학번의 위엄'

입력 2013-08-17 09:26
수정 2013-08-17 09:31
배우 이순재의 독일어 실력이 화제다.



16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는 유럽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순재와 백일섭은 이서진에게 하루 휴가를 주고 둘이서 독일어권 지역인 스위스 루체른을 여행하기로 했다.

호텔을 찾아가던 중 이순재는 독일어로 아이스크림을 사는 등 유창한 독일어 실력을 과시했다.

앞서 이순재는 이서진에게 "우린 철학과니까 독일어를 공부했지"라고 말한 바 있다. 이순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54학번 출신으로 독일어 원서로 철학을 공부했던 것.

또한 화면에는 '서울대 철학과 54학번의 위엄'이란 자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이순재는 체크인을 하거나 길을 묻는 과정에서 영어 실력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순재 독일어 정말 대단하다" "이순재 독일어 하는 모습 멋있었다" "이순재 독일어 대박 처음엔 할배들 어떻게 여행할까 걱정했는데 기우였어" "이순재 독일어에 영어까지 할배 최고" "이순재 독일어 영어 부러워~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꽃보다 할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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