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끝나고 애프터 선케어 ‘느낌 아니까~’

입력 2013-08-16 17:32
여름휴가 시즌이 끝나고 있다. 신명 나는 여름휴가 후 몸은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자외선과 고온 다습한 기후, 바닷물 등 다양한 외부 자극에 시달렸던 피부와 모발은 SOS를 외치고 있다. 여름휴가 후 피부와 모발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고 자칫 관리시기를 놓치게 되면 피부 노화나 모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바캉스 후 세심한 애프터 선케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 공급하기



애프터 선케어의 핵심은 수분 공급이다. 수분 부족은 모든 피부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피부 진정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해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면 재생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물을 하루 10잔 이상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고, 주말이나 저녁시간을 잠깐 이용해 마스크 팩을 해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멜비타의 로즈 넥타 모이스쳐라이징 마스크는 산뜻하고 부드러운 젤 타입의 수분 충전 마스크 제품으로 사용 즉시 촉촉한 피부 결을 선사해준다. 특히 자외선 및 뜨거운 온도 등으로 인한 피부 갈증을 해소해줘 잃어버린 생기를 되찾아 주며 피부에 부드러움과 자연스러운 광채를 전해준다. 관계자는 “수분공급에 효과적인 장미를 주요성분으로 하며 멜비타 고유의 홈메이드 방식으로 추출되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II의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는 자외선에 자극 받아 건조해지고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집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수분 케어 마스크 팩이다. 피테라 에센스 한 병 분량의 유효성분이 고농축되어 피테라의 효능을 더 깊게 느낄 수 있다고 업체측은 강조했다. 특히 자기 전에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돈한 후 마스크로 케어 해주면 한 층 밝아지고 생기 있어진 피부를 느낄 수 있다.

▲ 거칠거칠 각질 피부는 보습 세안부터





휴가 철 햇빛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피부 속 유·수분 균형이 깨져 각질이 생기기 쉽다. 이 때 자극적인 각질 제거나 무턱대고 벅벅 문지르는 세안 방식은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텍스처의 보습 클렌저를 사용해 피부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조성아22의 아가베 시럽 팩 클렌저는 멕시코 선인장 밑단에서 추출한 성분인 아가베의 보습기능이 피부를 촉촉하게 클렌징 해주는 젤 타입의 클렌저이다. 아가베의 미네랄, 칼슘 등의 다양한 영양 성분이 피부 깊숙이 보습감을 부여해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제품 구성에 클렌저와 함께 사용하는 흡착 진동기가 들어 있어 미세한 진동으로 얼굴 구석구석을 곡면 세안해줘 보들 보들하고 매끈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뉴트로지나의 하이드레이팅 밤부 젤 클렌저는 모공 속까지 개운한 딥클렌징은 물론 수분 보습막을 형성해 촉촉하게 클렌징 해주는 젤 타입의 클렌저다. 관계자는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성분으로 피부 깊숙이 촉촉함을 더하는 대나무를 주성분으로 사용했다”고 전했다. 대나무 에센스 성분이 피부의 부족한 천연보습인자와 수분을 보강해줘 세안 후 피부 수분을 2배 더 촉촉하게 해준다.

▲ 무겁고 기름진 모발은 딥 클렌징하자





자외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두피와 모발 케어도 잊어서는 안 된다. 두피는 자외선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될 뿐만 아니라 여름철 비 오듯 흐르는 땀은 두피 모공을 막아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바다의 염분과 노폐물, 수영장의 염소 성분은 두피와 모발에 엉겨 붙어 모발을 축 처지게 하고 장기적으로 모발 건조를 유발한다. 따라서 샴푸 시 두피 마사지를 통해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팬틴의 팬틴 프로브이 아쿠아 퓨어 샴푸는 모공을 막아 두피와 모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실리콘을 함유하지 않은 무실리콘 샴푸로 샴푸 시 두피와 모발을 딥클렌징 해준다. 아몬드 오일 성분이 풍부하고 촘촘한 거품을 만들어 샴푸 중 모발끼리의 마찰을 줄여주고, 모발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관리해 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물에 잘 헹궈지는 클린 린스테크놀로지로 세정 후 가볍고 모발의 볼륨감이 살아난다.

허벌 에센스의 허벌 에센스 핑크 로즈 샴푸는 로즈힙, 비타민E, 호호바 오일 등 3가지 종류의 천연 성분을 배합해 만든 무실리콘 샴푸로 모발 속까지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부여해 준다. 장미와 시트러스 등 식물에서 추출한 다양한 에센스를 함유해 샴푸를 사용하는 순간은 물론 샤워 후에 지속되는 향기가 기분까지 리프레쉬 해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사진=조성아22, 멜비타, SK-II, 뉴트로지나, 팬틴, 허벌 에센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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