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삭발' 투혼!.. 고령에도 불구 연극을 위해서 살신성인!

입력 2013-08-16 15:08


▲오현경 삭발(사진=한경DB)

배우 오현경이 승려 역을 완벽히 소화하기위해 삭발을 했다.

오현경은 연극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이하 목탁구멍)'의 승려역을 맡아, 16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에서 삭발식을 가졌다.

이 연극은 한 인간이 도를 깨닫는 과정을 불교적 소재를 통해 예술 세계와 인간 본성이라는 보편적 주제로 형상화한다. 또한 한국 연극사상 최고의 흥행작 '불 좀 꺼 주세요','피고지고 피고지고' 명콤비 극작가 이만희와 연출가 강영걸의 첫 작품이다.

연극 '목탁구멍'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오는 9월23일부터 29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