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성유리 극찬 "첫 술에 배부른 거 같다"

입력 2013-08-19 23:01
개그맨 이경규가 성유리와의 첫 녹화를 마치며 성유리를 극찬했다.



지난달 31일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새로운 MC로 발탁된 성유리가 첫 녹화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날 녹화에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스타이자 SBS 드라마 '출생의 비밀'에 성유리와 함께 출연했던 갈소원이 오프닝에 특별출연해 성유리의 첫 녹화를 축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MC 성유리는 초반,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모습과는 달리 후반부로 갈수록 정곡을 찌르는 돌직구 진행을 선보이는가 하면, 한혜진과는 다른 그녀만의 진행 스타일로 촬영장을 쥐락펴락했다고.

특히, 게스트의 진솔한 이야기에 편안하게 다가가면서도 그동안 청순한 외모에 감춰왔던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예능감을 가감 없이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첫술에 배부를 수 있냐고 하는데 첫술에 배가 부른 거 같다"며 성유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경규 성유리 극찬했다고? 기대된다" "이경규 성유리 극찬 녹화 잘 됐나 보다" "이경규 성유리 극찬 본방사수해야지" "이경규 성유리 극찬 오~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유리가 첫 MC로 합류하는 '힐링캠프' 첫 녹화 게스트로는 SBS '자기야-백년손님'로 '국민사위'에 등극한 의사 함익병이 출연한다. 새로운 안방마님 성유리표 '힐링캠프'는 1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시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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