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수배전단, 전과 2범 장태산을 잡아라 '리얼한 소품'

입력 2013-08-15 12:46
수정 2013-08-15 12:52
배우 이준기의 지명수배 전단이 공개됐다.



14일 MBC 드라마 '투윅스'(소현경 극본, 손형석 최정규 연출) 측은 공식홈페이지에 '장태산을 잡아라! 수배전단 공개!'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지명수배 전단을 공개했다.

이는 극중 장태산으로 출연하고 있는 이준기의 것. 지명수배 전단에 따르면 피의자 장태산은 9월 12일 오후 3시께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서 서울 남부지검으로 호송 중 일어난 추돌사고를 틈타 수갑을 찬 상태로 도주했다.

장태산은 폭력 상해 등 2범으로 피해자를 칼로 여러번 찔러 잔인하게 살해한 것으로 설명돼 있으며, 1982년 12월 24일생으로 키 180cm 가량, 몸무게 70kg이다. 여기에 지명수배 전단에는 장태산 역을 맡은 이준기의 증명사진과 함께 '미남형 얼굴'이라 적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준기 수배전단 대박이다" "이준기 수배전단 잘 만들었네~" "이준기 수배전단 깨알같아" "이준기 수배전단 역시 '투윅스' 리얼하다" "이준기 수배전단 '투윅스' 정말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투윅스'는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 장태산(이준기)이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다.(사진=MBC 홈페이지)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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