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환기구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

입력 2013-08-14 11:20
서울시가 보도위 돌출형 지하철 환기구를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합니다.

서울시는 보행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보도 위 돌출형 지하철 환기구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지하철 9호선 2·3단계, 우이~신설 경전철에 신설되는 보도위 환기구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지하철 송풍기 풍속조정 등으로 돌출환기구의 최소폭을 0.4m 줄여 지하철 돌출환기구가 설치되는 구간의 보행공간을 넓힐 계획입니다.

또, 우천 시 침수 우려가 없는 곳은 배기환기구 등 높은 턱을 최대한 낮춰 지면에 가깝게 설치해 시민들의 가시권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