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공주, 지드래곤 사흘 쫒아다녀..그녀는 누구?

입력 2013-08-14 10:41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사우디아라비아 공주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지드래곤 사우디아라비아 공주 만남(사진=지드래곤 트위터)

지난 11일 SNS상에는 뮤직비디오 촬영차 영국 런던을 방문한 지드래곤이 사우디아라비아 공주와 포옹을 나누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해외 팬들의 글이 올라왔다.

당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들었고 그 중에는 영국에 머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공주도 있었다는 것.

공주는 지드래곤 측에 팬임을 알렸고 두 사람은 팬과 스타로서 포옹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현재 영국에 머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공주 사라 빈트 탈랄 빈 압둘아지즈를 지드래곤의 팬으로 지목했다.

금발머리에 아름다운 외모로 바비인형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는 사라 공주는 자신의 아버지인 탈랄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자와 사이가 멀어져 2007년부터 영국에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3일 지드래곤 측에 의하면 지드래곤이 포옹한 공주는 사라 공주가 아닌 10대의 어린 공주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 측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공주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사흘 내내 쫓아다녔다. 경호원까지 대동하고 다녀 신분을 확인한 결과 공주가 맞았다"며 "지드래곤의 팬이라고 해서 인사를 한 뒤 가볍게 포옹을 나눴을 뿐이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