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이준기 주연 '투윅스' 제작 지원한 이유는..

입력 2013-08-14 08:46
수정 2013-08-14 08:46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를 제작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첫 방송 된 MBC 드라마 '투윅스'는 살인 누명을 쓴 남자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벌이는 14일 간의 추적 이야기다. 주연을 맡은 이준기는 조직폭력배이자 살인누명을 쓴 도망자 장태산으로 분했다. 총 2주 간의 이야기를 다루는 16부작으로 3회부터 한 회 방영분이 하루의 이야기라, 마치 미국 드라마 '24'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이사는 “'내 딸 서영이'나 '검사 프린세스'와 같이 탄탄한 각본으로 주목 받은 바 있는 소현경 작가가 집필한 작품이라는 점과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이 강점인 배우 이준기가 주연을 맡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 제작 지원을 결정했다” 고 밝혔다.

이어“맨몸으로 도심 곳곳을 누비는 강도 높은 액션과 추격 장면이 계속해서 이어지기 때문에 이준기가 극중에서 활동성이 뛰어난 아웃도어웨어를 착용하는 게 자연스러울뿐더러, 보다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기에 '투윅스'는 여러모로 밀레와 잘 들어맞는 작품” 이라고 덧붙였다.

14일 방영 예정인 3화에서는 이준기가 밀레의 세컨드 브랜드인 엠리미티드의 F/W 시즌 신상품인 ‘브로드피크 2 윈드 재킷’을 착용할 예정이다. 브로드피크2 윈드재킷은 밀레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방풍 소재 ‘윈드 엣지’(Wind Edge)를 사용, 바람과 비를 효과적으로 차단함과 동시에 땀은 지속적으로 내보내 운동량이 많거나 날씨가 궂은 날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