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법적대응, 아이들 보호막으로 나선 '아빠 어디가'제작진

입력 2013-08-14 10:17


▲아빠어디가 법적대응(사진=MBC 홈페이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제작진이 아이들에 대한 악성댓글을 유포한 네티즌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MBC의 한 관계자는 "'아빠 어디가'제작진이 MBC 법무팀과 향후 대응에 대해 논의를 마친 상태"라며 "아이들에 대한 악성댓글이 도를 넘었고 심각하다는 판단이 들어, 이들에게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빠 어디가'는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룬 리얼 예능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동심이 묻어나는 솔직함과 엉뚱함에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온라인상에 아이들의 안티카페와 악성댓글이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앞서 지난 6월 10일에는 윤후의 안티카페 소식에 윤후를 걱정한 네티즌들이 사이버 운동을 벌였다. 이는 11일 자정부터 '윤후 사랑해'를 검색어 1위로 만드는 프로젝트였다. 이 같은 네티즌들의 노력 덕분에 윤후 안티카페는 사이버 운동 6일 만에 폐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