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삼계탕, 팬들 '굿닥터' 촬영장에 200인분 쐈다 '훈훈'

입력 2013-08-13 16:29
배우 문채원이 팬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삼계탕 보양식'을 선물 받았다.



11일 문채원의 팬클럽인 '디시인사이드 문채원 갤러리' 회원들은 문채원과 KBS2 드라마 '굿 닥터'(박재범 극본, 기민수 연출)를 응원하기 위해 약 200인 분의 '통큰 삼계탕'을 대접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통큰 삼계탕'은 '디시인사이드 문채원 갤러리'가 문채원을 위해 백혈병 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13매를 기증한 이벤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벤트. 문채원을 향한 팬들의 각별한 응원이 담겨지면서 감동을 더했다.

무엇보다 주원과 문채원, 주상욱 등 '굿 닥터' 배우들은 문채원 팬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삼계탕을 함께 먹으며 즐겁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또 삼계탕 식사를 마친 후 배우들은 자신들의 SNS를 통해 보양식을 준비해준 문채원 팬들을 향한 감사의 글을 남기며 웃음이 가득 넘쳤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문채원은 팬들이 제작한 현수막의 문구를 하나하나 극중 차윤서의 말투로 읽는가하면 주원, 주상욱과 나란히 서서 삼계탕을 먹은 인증샷을 찍는 등 행복감을 드러냈다. 또 가장 마지막까지 식사를 즐기며 팬들의 세심한 배려가 가득 담긴 '통큰 삼계탕 깜짝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문채원 삼계탕 먹고 정말 행복했을 듯" "문채원 삼계탕 정말 통큰 삼계탕이네~" "문채원 삼계탕 문채원도 팬도 훈훈하다" "문채원 삼계탕 팬들 센스있다" "문채원 삼계탕 팬들 정성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주원 문채원 주상욱 등이 출연한다.(사진=문채원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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