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마무리

입력 2013-08-13 15:04


쌍용자동차가 13일 2013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평택공장에서 열린 임금협상 조인식에는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임금협상 합의안에 사인했습니다.

쌍용차 노사는 5월 말부터 7월 24일까지 18차례에 이르는 협상을 거쳐 기본급 8만 5천원 인상과 수당을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안을 타결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2010년 이후 4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 노사관계 대전환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