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불량베이비로 변신해 화제다.
JTBC '시트콩 로얄빌라'(이하 '로얄빌라') 속 화제의 코너 '신세계'의 불량베이비 김병만이 섹시 입술로 여심 공략에 나섰다.
지난 12일 다섯 번째 막을 연 '로얄빌라'에서는 탄탄한 호흡을 자랑하는 온유 이병진 라인의 '귀신과 산다'를 비롯해 김병만 장성규의 '신세계'(신생아들이 바라본 세계), 안내상의 '행복한 올드보이', 신봉선의 '무덤덤 패밀리' 등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은 콩트의 달인 김병만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는 '달인' 팀으로 끈끈하게 호흡을 맞춰온 노우진, 류담과 함께 '형사 23시'의 웃음을 이끄는가 하면 '신세계'에서는 불량베이비로 변신해 웃음 폭탄과 날선 시사를 선사했다.
특히, '신세계'에서 간호사 장은혜를 향한 아찔한 입술로 큰 화제를 모았다. 김병만의 키스 유혹은 '신세계' 시작과 동시에 나왔다. 그는 먼저 여자라면 일단 '껄떡'대고 보는 아빠 김병만으로 등장, 장은혜에게 섹시 입술로 유혹에 나섰다.
곧이어 불량베이비로 재등장해 천진난만한 신생아들에게 입맞춤을 해주는 장은혜의 여심을 다시 한번 공략했다. 몸은 신생아지만 마음만은 다 커버린 불량베이비. 끈적한 눈빛과 섹시한 입술로 유혹에 나서지만 장은혜는 "어쩜 아빠랑 하는 짓이 똑같냐"라는 말과 함께 돌아섰다.
이에, 김병만은 "우리 아버지가 밝히는 건 순전히 직업병"이라며 "조명 밝히는 일을 하다보니..."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김병만 불량베이비 섹시하다" "김병만 불량베이비 입술부터가 남다르다" "김병만 불량베이비로 청순글래머 장은혜 유혹" "김병만 불량베이비 유부남만이 할 수 있는 능청"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안내상을 비롯하여 김병만,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 오초희, 이병진, 신봉선, 장성규 아나운서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사진=JTBC)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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