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폭스 엄지손가락' 사실 4년 전에도 화제였다?

입력 2013-08-13 11:23
수정 2013-08-13 11:26
방송인 샘 해밍턴이 할리우드 스타 메간폭스에 대해 "엄지손가락이 못생겨서 싫다"고 밝히면서 메간폭스의 '단지증'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샘 해밍턴의 발언이 화제가 되면서 고개를 갸우뚱한 국내 팬이 많았지만 사실 메간폭스의 엄지손가락은 그가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절정의 인기를 얻기 시작한 2009년부터 눈길을 끌었다.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유독 짧고 뭉툭한 모습이 각종 사진에 포착됐기 때문.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메간폭스도 온몸이 완벽하지만은 않다"는 제목으로 그의 엄지손가락을 볼 수 있는 사진을 싣기도 했다.

메간폭스처럼 기형적인 손가락은 1000명 중 1명 꼴로 나타나는 '단지증'이 원인이라고 알려졌다. 유전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단지증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일반 사람들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짧다. 하지만 수술로 개선할 수도 있는 증상이다.

네티즌들은 "메간폭스 엄지손가락, 샘 해밍턴 말이 이유 있었네" "메간폭스 엄지손가락, 그래도 몸매가 있으니까 괜찮아!" "메간폭스 엄지손가락, 그런 숨은 콤플렉스가 있었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사진='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스틸 컷)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