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각도의중요성' 셀카(셀프 카메라)에 동참했다.
13일 방송될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예체능팀은 부산 두구동과 세 번째 배드민턴 경기를 펼친 가운데 함께 부산으로 내려가는 강호동과 존박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부산에 도착하기 앞서, 자칭 존박 매니저로 나선 강호동이 직접 캠코더를 들고 그와의 단독 인터뷰를 가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호동은 "요즘 눈코 뜰새 없이 스케줄이 바쁩니다. 배드민턴 연습은 대체 언제 하십니까?"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승리가 가능하겠습니까?"라고 묻는 등 존박에 대한 세세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존박은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하루는 꼭 배드민턴을 치고 있다"며 "배드민턴 관련 동영상을 엄청 본다. 몸으로 직접 할 수 없어 대신 뇌로 입력시킨다"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은 배드민턴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인터뷰 내내 존박을 찍던 강호동은 잘생긴 존박의 얼굴에 질투가 났는지 요즘 각종 SNS 등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각도의중요성'에 동참했다. 캠코더 각도를 아래로 조절해 찍어 두 턱과 함께 콧구멍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두턱남' 굴욕샷을 촬영한 것.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존박 각도의 중요성 존박인 거 알면서도 깜짝 놀랐다" "존박 각도의 중요성 각도는 정말 중요해" "존박 각도의 중요성 존박의 굴욕 셀카 남겼어..." "존박 각도의 중요성 그래도 좋아합니다" "존박 각도의 중요성 얼짱 각도는 진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19회는 예체능팀과 부산 두구동의 세 번째 배드민턴 대결로, 예체능팀이 배드민턴 1승이라는 불가능에 도전하며 새로운 기적의 스포츠를 선보인다. (사진=K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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