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수박화채를 최고의 군대 음식으로 꼽았다.
12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는 영화 '감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장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장혁은 현재 출연 중인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장혁은 "폭염 속 두꺼운 군복을 입고 철판 위에서 훈련을 하는 상황에 수박화채를 먹었다. 방송에는 샘 해밍턴만 3그릇을 먹은 것처럼 보이지만 다들 3그릇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수박화채가 제일 맛있었다"며 "사이다에 수박을 얼린 건데 그것만으로도 갈증이 풀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장혁을 위해 수박화채를 준비했다. 시식을 마친 장혁은 "견고하면서 디테일하다. 하지만 그때 먹었던 맛은 아니다. 환경이 중요한 것 같다. 어디서 먹는 지가 정말 중요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혁 수박화채 제일 맛있을 것을 같다" "장혁 수박화채 이야기들으니 갑자기 나도 먹고싶다" "장혁 수박화채 역시 다들 3그릇 먹었구나" "장혁 수박화채 진짜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 먹는지에 따라 맛이 다르긴 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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