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타 멤버 필독의 집과 가족이 공개된다.
13일 방송될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19회에서는 필독이 1년 8개월 만에 부산 집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필독은 지난 예체능 대 고양 중산동과의 마지막 배드민턴 경기에서 동준과 함께 '필승 민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후 각종 포탈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부산 원정 경기를 앞둔 필독이 연예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부산 집을 찾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 필독은 가족들과 1년 8개월 만에 만났다.
필독은 "어떻게 표현해야 될 지 모르겠다"며 벅찬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고 어머니 역시 "어서와. 우리 아들~ 고생 많았어"라며 필독과 부둥켜 안은 채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새벽 3시까지 갈비찜, 미역국 등 음식 장만에 여념이 없던 어머니는 미역국으로 지난 2년 동안 아들의 생일을 직접 챙겨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드러내 뜨거운 모성애를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아버지는 필독과의 아침 식사를 하면서 경상도 남자 특유의 무뚝뚝하면서도 속내 깊은 "밥 무라"는 첫 마디를 건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특히, 필독의 부모님은 예체능 대 부산 두구동과의 배드민턴 경기까지 함께 하면서 시종일관 아들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각별한 아들 사랑'을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19회는 예체능팀과 부산 두구동의 세 번째 배드민턴 대결로, 예체능팀이 배드민턴 1승이라는 불가능에 도전하며 새로운 기적의 스포츠를 선보인다. 몰라보게 성장한 예체능팀의 활약이 펼쳐질 '우리동네 예체능'은 13일(화) 밤 11시 20분 방송된다.(사진=K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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