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습니다.
오늘 오전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상의 임시위원 총회에서 참석 의원 90여명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을 서울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습니다.
박용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의 회장은 국가경제와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박용만 회장은 오는 21일 대한상의 임시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입니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이 가능합니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은 손경식 전임 회장을 서울상공회의소 명예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