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경보 '준비'단계 발령

입력 2013-08-12 11:04
수정 2013-08-12 11:12
전력거래소는 오늘(12일) 오전 10시 57분부로 예비전력이 500만kW 미만으로 20분간 유지되어 수급경보 '준비'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력거래소의 시간대별 수급전망을 보면 오전 중 수급경보가 '준비'단계에서 '관심'단계로 올라간 뒤, 점심시간대인 낮 12∼1시에 다시 '준비'단계로 내려갔다가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오후 1∼6시 '주의'단계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정부는 만일 예비력 200만kW 미만의 '경계'단계 발령시 민방위 사이렌을 송출하여 정전상황에 대비하고 국민들의 절전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전력수급경보는 준비(500만kW미만), 관심(400만kW미만), 주의(300만kW미만), 경계(200만kW미만), 심각(100만kW미만) 등 5단계로 나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