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 하차·정관용 새 MC 발탁 (사진= MBC·CBS)
MBC 시사토론프로그램 '100분 토론'(연출 박세미) 진행자였던 신동호 아나운서가 하차한다. 후임은 시사평론가 정관용이 맡게 됐다.
12일 MBC 관계자는 한 매체에 "현재 '100분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신동호 아나운서가 1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자리를 떠난다"며 "오는 20일 방송부터 시사평론가 정관용이 진행을 맡는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2012년 2월부터 '100분 토론'을 진행해오던 신동호 아나운서는 약 1년 반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현재 MBC 아나운서 국장직을 맡고 있는 신 아나운서는 지난 7월부터 MBC 표준FM '신동호의 시선집중'을 진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시선집중'에 매일 진행되는 라디오시사프로그램인 진행하는 데일리 라디오 프로그램인만큼, 프로그램에 조금 더 집중하기 위해 '100분 토론'을 떠나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의 진행을 맡고 있는 정관용은 2004년~2008년까지 5년간 KBS 1TV '심야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이로써 약 5년만에 지상파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게 됐다.
'100분 토론' 프로그램의 포맷도 바뀌어 오는 20일 방송부터는 토론을 하는 패널 외에 중립 의견을 가진 일반인 방청객 4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