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평점 3점, 수비수로서 '무난'

입력 2013-08-12 11:12


▲박주호 (사진=마인츠 홈페이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의 박주호(26)가 리그 데뷔전에서 '평점 3점'의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박주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코파체 아레나에서 벌어진 슈투트가르트와의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주호는 이날 팀의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독일의 일간지 빌트는 경기 후 박주호에게 평점 3점을 부여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빌트의 평점은 1점부터 6점까지로 좋은 활약을 펼칠수록 낮은 평점을 받는다.

수비수로서 평점 3점이면 무난한 경기를 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이날 2골을 몰아치며 마인츠의 승리를 이끈 니콜라이 뮐러는 평점 1점을 받아 양 팀을 통틀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올 시즌 마인츠로 이적한 일본인 미드필더 오카자키 신지는 팀의 2번째 골을 터트리는 활약 속에 평범 2점을 받았다.

팀은 5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2로 데뷔전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