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해외건설 중점협력 22개국의 고위공무원을 초청해 인프라시설을 시찰에 나섭니다.
국토부는 '종합 인프라개발 초청 연수교육'에 따라 초청된 미얀마와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등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 70여명이 인천공항과 인천대교, 지하철 9호선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초청연수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시행되며, 이들은 우리나라 인프라 정책과 개발경험 공유, 인천공항·인천대교·지하철 9호선 등 대표적인 인프라 시설을 현장방문하고 해외건설업계와의 비즈니스 미팅에 나섭니다.
또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참가자를 DB화하고, SNS·뉴스레터 등을 이용해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관련 최신 정보와 관련 행사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책결정권을 가진 해외 고위공무원들을 잠재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향후 해당국가의 인프라 개발에 있어 우리 기업의 사업 수주와 참여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